[단독] 수사팀장 부인, 남편 수사하는 병원서 '공짜' 검진 / YTN

2023-11-01 30

대리수술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중인 병원에서 수사 담당 팀장의 부인이 공짜 건강검진을 받은 정황이 YTN 취재결과 포착됐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 수사팀장 부인 A 씨는 그제(31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척추치료병원에서 40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을 받은 뒤 비용을 내지 않고 병원을 떠났습니다.

A 씨의 남편인 경위급 간부 수사팀장은 검진 전날 입원한 A 씨를 따라 병원을 찾아 병원 핵심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YTN 취재가 시작되자 A 씨는 돈을 놓고 왔고 아직 남은 검진도 있어 집에 다녀오는 상황이었다며 공짜 검진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수사팀장은 건강검진이 적절한지 질문에 본인이 관련된 점이나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병원 측은 오해를 살만한 상황이지만 공짜 검진을 제공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대리수술 의혹과 관련해 지난 8월 해당 병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병원장과 의료기기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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